산행이야기

2010.6.26(토) 강화 마니산 산행

저그노 2010. 6. 26. 23:25

산과우정 산악회 46차 산행(강화 마니산)

 

1. 산행 일시 : 2010년 6월 26(토)일 09:00~18:00

2. 출발 장소 : 신이문역 1번 출구(지하철 1호선)

3. 이          동 : 신이문역(09:00) → 김포한탄강매운탕(10:00) → 대명포구 → 정수사 주차장

4. 산행 코스 : 정수사 주차장 → 마니산정상 → 첨성단(중식) → 마니산정상 → 정수사 → 선두수산물어시장

5. 참  석  자 : 오늘, 상큼한왕비, 산사람, 물우, 민주, 안인진대장, 하루, 유니콘, 별사랑별, 민들레, 하루종일(강민경), 산이좋아, 포니, 청파, 샤인, 마운틴대장, 미현이, 황세민, 태준(모든분~님), 저그노<20명>

5. 산행 후기 :

3주 연짱 날씨 덕을 톡톡이 본 산행이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여 오전부터 비 소식이 있었는데, 나중에 오후에 비 소식을 알면서도 예비 비상코스까지 구상하고서 무작정 출발을 했다. 

전날 장마소식 때문에 고민을 할까봐 무조건 출발하는 3개의 안을 공지하여 궁금증을 해소함으로서 참석자도 확실한 결심을 할 수가 있었지 않았나 싶다.

최초 계획은 11명으로 제한할려고 했으나 여기 저기에서 늘어나는 신청자들 때문에 출발장소를 조정해야만 했다. 결국은 마운틴대장(2명), 오늘(8명)이 구로역에서, 포니(3명)가 신길역에서, 저그노(5명)가 신이문역에서 출발을 하고 황세민과 태준이 개별적으로 이동을 하여 대명포구에서 만나 정수사에 먼저 도착한 황세민과 마운틴대장을 만나 최종 20명이 산행을 시작했다.

모두 만나 상호 인사와 발목을 풀고 주차장에서 첨성단까지 1.7㎞로 왕복 3시간 정도면 충분하리라고 생각을 했지만 인원이 많다보니 약 4시간이 소요 되었다. 산행중 온다던 비는 마실을 가고 구름만 낀 날씨에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니 능선을 타는 우리로서는 금상첨화였다.

산행을 시작하여 함허동천과 정수사 갈림길에서 돌고래님을 만나 서로 인사를 하고 단체기념사진을 남겼다.

중간에서 간식타임시 민들레님이 준비해온 계란, 하루종일님이 흙마늘과 인삼을 먹으니 힘이 솟는듯한 기분이었다. 그리고 우리 내무부장관께서 정성을 다해 준비해준 부침개의 반응이 대단하다. 집에와서 이야기 하니 '뭐 그런거 가지고 그래'라고 한다. 고맙다고 깍드시 답례를 했다. 그래야 다음에 또 콩고물이라도 얻어먹으려면 짜리도 필요할때가 있는법이지요.

간식타임을 마치고 계속 바우로 이어지는 능선을 타고 첨성단까지 가서 기념 단체사진을 찍고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민생고를 해결하고서 하산하여 자연산 해산물만 취급하는 선두수산물어시장 '진복호' 횟집에서 마무리를 했다.

산행자체가 이벤트 산행이라 삼복호집에서 할려고 했는데 최초계획했던 벤댕이가 부족하여 옆집인 진복호횟집에서 벤댕이 회와 무침, 병어회, 멍게, 개불로 마무리를 했다.

꽃게찜까지 고려했으나 금어기간(6/16~8/15일)이라 맛을 보지 못했다.

선두리포구에서 차량별 해산을 하고 귀가중 황산도에 들러서 어판장에 준비되어있던 작은 어선에서 사진 몇커트와 황산도 입구에 피어있는 코스모스 밭에서 카메라에 흔적을 남겨 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태준,

청파, 오늘, 산이좋아, 샤인, 하루종일, 하루, 민들레, 민주, 마운틴, 유니콘, 포니, 별사랑별, 저그노, 황세민,

물우, 안인진, 왕비, 미현, 산사람.

찍사 : 돌고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