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마음을 먹고 청정지역인 가의도로 방향을 정했다. 천안에서 새벽 5시30분에 출발하여 태안 안흥외항(신진항)에 도착하니 7시30분, 사전에 예약해놓은 8시30분 가의도행 여객선표 발권을했는데 해무가 심해서 못갈수도 있는데 일단 기다려보란다. 혹시나 가의도에 못들어가면 예비수단으로 유람선이라도 타볼려고 유람선 터미널에 가봤더니 코로나 때문에 8월1일부터 운항자체가 중단되었다. 그래서 신진도 선착장일대를 구경하다가 해상상태가 조금 호전되어서 9시에 출항하여 무의도 북항으로 가서 신장벌과 독립문바위 다시 소솔길을 이용하여 마을 보호수인 은행나무밑에서 점심을 먹고 남항선착장에 있는 솔섬을 보고나서 다시 북항선착장으로 이동하여 안흥외항인 신진항으로 출도하였다. 가의도를 이용하는 임시 매표소 어제 저녁에 잡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