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마음을 먹고 청정지역인 가의도로 방향을 정했다.
천안에서 새벽 5시30분에 출발하여 태안 안흥외항(신진항)에 도착하니 7시30분, 사전에 예약해놓은 8시30분 가의도행 여객선표 발권을했는데 해무가 심해서 못갈수도 있는데 일단 기다려보란다.
혹시나 가의도에 못들어가면 예비수단으로 유람선이라도 타볼려고 유람선 터미널에 가봤더니 코로나 때문에 8월1일부터 운항자체가 중단되었다.
그래서 신진도 선착장일대를 구경하다가 해상상태가 조금 호전되어서 9시에 출항하여 무의도 북항으로 가서 신장벌과 독립문바위 다시 소솔길을 이용하여 마을 보호수인 은행나무밑에서 점심을 먹고 남항선착장에 있는 솔섬을 보고나서 다시 북항선착장으로 이동하여 안흥외항인 신진항으로 출도하였다.
가의도를 이용하는 임시 매표소
어제 저녁에 잡은 오징어를 하역하는중
부산, 구룡포 선적들이 동해에서 있어야할 배들이 서해안의 오징어를 잡기위하여 이렇게 와있네요.
오징어 하역중
꽃게 하역중
오징어 경매 대기중
이 가의도호를 이용하여 출항합니다.
해무속에 가의도가 보이네요.
약 20여분을 달려 가의도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사진은 반드시 휴대폰에 담아놓아야 합니다. 신장벌 갈때 꼭 필요합니다. 중간에 이정표가 없는곳이 있어요
마을을 벗어나면서 신장벌 가는 소솔길의 시작입니다.
소솔길의 전체가 이렇습니다. 마을주민에게 물어보니 반바지 입고는 풀이 많이 우거져서 어려울것이라고해서 고민을 했지만 그래도 왔으니 가는곳까지는 가보자라고 생각하고 출발을했는데 아마도 10~15일전쯤 소로의 풀을 베어서 다행이었죠.
헐~ 소나무상황버섯이 보이네요. 감사허죠.
신장벌 좌측방향
신장벌 우측 독립문바위 방향
독립문바위
독립문바위에 들어갈때는 바닥이 들어났었는데 약10분후에 나올려고보니 바닷물이 약 15cm정도가 금새 들어와서 신발을 빠지면서 나왔답니다. 이곳 간조가 08시 30분, 만조가 14:30분 정도 였으니까 밀물단계였거든요. 그래서 물때를 잘 확인하셔서 들어와야합니다. 이곳 반대 남항에 있는 솔섬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장벌에서 조망해본 독립문바위(해무의 영향으로 흐리네요)
가의도의 마늘밭
벌써 마늘을 심느라 정신이 없네요. 혹시 2모작하는것이냐고 물어보니 지금 심어서 내년 6~7월경 수확을 한다고합니다.
가의도 보호수인 은행나무(이곳에서 점심을 해결)
가의도 남항선착장옆에 솔섬의 있네요.
이곳 솔섬이 만조시에는 이렇게 섬인데 간조시에는 연결이 되어있는곳이라 들어갈수가 있답니다.
낚시배들이 지난번 태풍(바비)대비하느라 선착장 방파제 위로 올려놓았네요.
남항 주변
가의도 마을 전경(46가구라고 하는데 빈집들이 꽤 있네요)
낚시하는 아낙네?, 아가씨?
흐미 더운거 ㅠㅠㅠ
대부분 낚시를 즐기는 일행들입니다. 특별히 더 볼거리가 마땅찮아서 일찍 출도하기로 하였습니다.
충분히 구경을하고 여유있게 출도를할려고 17:35분 예약을 했다가 취소하고 14:05분 배가 시간도 안되었는데 13:50여분에 출발을 해버리네요.
나오면서 독립문바위와 신장벌이 조금 보이네요
나올때쯤 되니까 하무가 조금 걷치네요.
오늘의 피로는 참소라 1kg으로 해결해버렸습니다.
요로케 깔끔하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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