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욕지도 / 연화도(20505~6)<1일차 욕지도편>

저그노 2012. 5. 6. 21:22

1. 산 행 지 : 욕지도 / 연화도<1일차 욕지도편>

2. 언     제 : 2012년 05월 5(토) ~ 5/6(일)일

3. 이동계획 : 부산 출발(06:00)→<승용차>→통영 삼덕항 도착(08:30)→삼덕항 출발(09:00)→욕지도 도착(09:45)

4. 산행 코스(욕지도)부두(10:00)→야포가는길 해안산책→야포(11:00)→일출봉(11:47)→망대봉(12:17)→노적(13:00)→혼곡(13:19)→할매바위→대기봉(14:25)→천왕봉(382m, 14:42)→태고암(15:00)→시금치재(15:11)→약과봉(15:39)→논골(15:56)→흰작살해수욕장→부두(17:00)

부산 가덕도와 거제간의 해저도로의 가덕도에서 진입로입니다. 48m로 세계에서 가장 깊은 터널이지요. ↑ ↓

 

 

삼덕항입니다. 여기에서는 욕지호와 삼덕호가 거의 1시간 간격으로 운항을 합니다. ↑ ↓

 

통영 산양읍에 있는 삼덕항입니다. 좌측이 욕지호, 우측이 삼덕호이며, 양쪽 모두 욕지도를 운항합니다.

 

 

 

나의 일정표

1박2일의 여객선 스케쥴입니다.

욕지호가 시간이 절묘하게 연결이 잘 되어서 지체함없이 시간을 아주 잘 맞춰서 다녀왔습니다.

 

 

여객선내 매점, 맥주 한캔에 3처넌입니다. 새우깡도 처넌입니다. 갈매기 밥이지요.

 

은빛찬란한 너울입니다. 들어갈때는 바다상태가 잠잠했습니다.

 

 

삼덕항을 등뒤로 돌리고 욕지도의 꿈을 안고 배에 몸을 싣고 항해중입니다.

 

 

 

차량도 많이 가지고 들어가던데 나는 배를 여러번 갈아타야 하기때문에 주차비도 꽁짜인 삼덕항에 놓고 몸만 갔죠.

 

 

벌써 욕지도가 보이네요. 가운데 높은 봉우리가 천왕봉이고, 시계방향으로 좌측 능선앞이 까진 일출봉, 뒤에 대기봉, 가장 높은 천왕봉, 우측 능선이 약과봉이며, 약과봉과 일출봉 사이가 욕지도 여객터미널인 부두입니다.

 

 

워낙 빠르게 가다보니 모자채양이 몽골사람 모자인양 되어버렸네요.ㅎㅎㅎ

 

 

 

 

요것은 통영여객터미널로 가는 여객선입니다.

 

수협 냉동창고가 보이고, 우측은 가두리 고등어 양식장입니다.

 

50분에 걸쳐 욕지도가 보이네요, 욕지도 여객선터미널이 있는 부두입니다. 욕지면 소재지가 있는 동네라서 꽤 큽니다.

 

 

 

 

 

 

 

요것이 모밀잣밤나무로서 천연기념물입니다.

 

ㅎㅎㅎ 섬과섬사이의 창고, 나중에 보니까 이 섬이 옥섬인데 하트모양으로 생겼더만요.

 

섬지방의 전형적인 민락인듯~~~

 

요것도 엄청 많은 군락지입니다.

 

아직도 두릅이~~~ 엄청 많습니다. 말로 표현을 몬해요.

 

 

야포 산행 들머리입니다. 산악회의 흔적이 엄청 많지요?~~~ㅋㅋㅋ

 

일출봉을 오르면서 숨이차 잠시 목을 췩이고~~~

 

요것은 복분자 넝쿨이지요.

 

셀카로 흔적을 남겨도 보고~~~

 

 

다도해라서 어디가 어디인지를 도무지 모르겠더라구요.

 

일출봉에서 바라본 욕지항입니다. 보는 방향에 따라 다릅니다.

 

망대봉과 천왕봉을 연결하는 목같은 관청과 입석마을입니다.

 

 

 

 

 

 

 

갑자기 돌풍이 불어서 베낭이 넘어지면서 다끓은 라면을 덥쳤는데 지나가는 산객이 잡아줘서 굼지는 안했습니다. 고맙게 시리~~~

 

두릅을 먼저 데쳐서 뒀다가

 

바람이 많이 불어서 대충대충 해먹었습니다. 라면에 두릅을 넣었더니 향과 맛이 아주 좋더군요.

바람이 넘 심해서 날라갈려고 해서 꺼내놓지를 못해서 대충 챙겨묵었습니다. ㅎㅎㅎ   ↑ ↓

 

 

 

요것이 지나와서 보니까 펠리칸바위라는 곳이더군요.

 

관청에서 바라본 삼여와 양판구미 ↑

관청에서 바라본 욕지항 입구 ↓, 바로 아래 마을이 입석마을입니다. 그리고 가운데 옥섬이 하트모양이더라구요.

 

 

 

 

할매바위에서 바라본 욕지항

 

송악가루가 장난이 아니랍니다.

 

 

헐~ 벌써 망개가 열였네요 ↑,  두릅도 많지만 온통 으름넝쿨이 무지 많습니다 ↓.

 

 

 

대기봉 정상입니다.

 

 

왼쪽 돌출부가 산행 들머리인 야포이고, 좌측 봉우리가 일출봉, 우측이 망대봉입니다.

 

1년 365일 내내 이렇게 웃고 산답니다. 기특도 하지요 ㅎㅎㅎ

 

욕지도 천왕봉(382m)입니다. 정상에는 해군 R/D기지가 있는 군사보호시설이라서 통제가 되어 못올라가지요.

 

 

 

 

 

이 두분이 중간부터 같이 산행을 하고있는 산객입니다.

 

나무가 서리맞은것 모양 새순이 이렇게 나더라구요.

 

 

태고암입니다.

 

 

 

 

 

 

이 부부가 망대봉에서 바람에 넘어지는 버너를 잡아줘서 굼지않고 같이 동행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경남 고성에서 오셨다고 하는데 산행한 산이 280개라더군요. 100번을 갔어도 산은 한개라면서 대단한 산메니아더만요. 지금은 거제 월드산악회에서 산행을 하고계시더군요. 이부부는 원래 사진을 안찍고 산행을 한다고 하면서 계속 거부를 하길래 제가 기념으로 간직한다고 한컷만 부탁을 드렸습니다.

 

 

시금치재입니다.

 

과거에 3월은 동백이 5월에는 보리밥이 유명했다고 하던데 보리밥은 찾아볼래야 찾지를 못하고 가족 사료용으로 먹일려고 호밀을 이렇게 키우는 모양입니다.

 

 

약과봉의 볼거리입니다.

 

 

 

 

 

약과봉에서 바라본 욕지도 부두일대

 

 

 

 

산딸기들이 까꿍을 하고 있지요 ↑ ↓

 

 

흰작살의 돌출부

 

여기는 산딸기가 까꿍이 아니라 완성된 작품이네요. ↑ ↓

 

 

 

 

 

가두리 양식장 주변에 사료를 주니까 주변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여기도 유료낚시입니다.

 

아래 사진이 모밀잣밤나무 군락지로서 천연기념물이지요. ↓

 

해군 고속정(PK) 1개 편대가 있네요.

 

파도가 조금 심한 모양입니다.

 

 

동백도 이제 자태를 감춰서 잎만 무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자연산 먹거리들(해삼, 소라, 문어, 전복 등)

 

요것은 양식 고등어입니다. 싱싱한것이 마리당 1마넌입니다.

 

안주에 따라서 소주가 바뀌더만요. 고등어을 시켰더니 이슬이를 ↑, 해삼을 시켰더니 화이트를 ↓

 

 

겉에는 허름한데 비수기라서 3마넌에 쉬고 왔습니다. 아침도 써비스로 준다고 했는데 배시간이 조급해서 라면한개 끓여묵고 나왔는데 전화가 왔더라구요. 밥안먹냐고, 배가 20여분 늦게 도착한다고 하더라구요. 미리 알았으면 먹고 나올건데. 아까비~~~

여관이 아주 깔끔하더라구요.

 

 

 

 

 

욕지도에 유일한 대중교통 버스 1대입니다. 운행 시간이 들쭉날쭉해서 불편한 모양이더라구요.

 

욕지도는 여건이 된다면 이렇게 자전거를 가지고 가면 좋겠더만요. 해안 산책을 하면서 구경하면서 아주 좋아보였답니다.

 

요배를 타고 연화도로 향하는 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