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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통영 연화도 2012.03.25

저그노 2012. 5. 3. 15:21

 

  산행지  :  통영 연화도 연화봉

  일   시  :  2012.03.25  맑음

  코   스    3시간30분 트레킹

 통영 여객 터미널(09:30) -- 연화도(10:40) -- 연화봉(11:30) -- 토굴터 -- 대바위 -- 출렁다리 -- 용머리 -- 임도 -- 연화사 -- 부두(14:30)

 ♣ 남녘의 산 심춘산행 연화도 연화봉(212.2m) 르포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
바다에 뜬 연꽃에서 봄을 낚다
연화봉과 용머리 돌아보는 환상적인 5km 섬 탕방 코스
통영에서 뱃길로 1시간 거리인 연화도 봄 산행
바다에 핀 연꽃이라는 뜻의 연화도. 북쪽 바다에서 바라보는 섬의 모습은 꽃잎 같다.매끄러운 구석이라곤 없이 풍성한 입체감을 자아내며 섬 풍경에 대한 기대를 품게 한다. 동머리 혹은 네 개의 바위가 어울린 곳이라 하여 「네바위」라고도 하는 섬의 동쪽은 육지 사람들의 넋을 빼앗기에 충분할 정도다. 기암괴석이 길게 연달아 우뚝 솟아 있는 절경이 파도치고 갈매기 날 때는 더욱 장관이다. 하늘을 배경으로 구름을 가르며 위용을 자랑하는 바위 장도(長刀). 그 단애의 꼭대기에 날카로운 자존심처럼 서있는 낙락장송 한 그루가 기이한 감동을 불러 일으킨다. 부동(不動)의 바위와 나무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절경의 조건을 채우는 완벽한 조화다. 반대편 서쪽 끝머리에는 먼 바다에서 보면 순풍에 돛을 달고 가는 배모양이라해서 돛여라고도 하는 초대바위가 눈길을 끈다. 이윽고 섬에 내려 정상 연화봉(해발 210m)에 올라 내려다 보면 섬은 마치 커다란 용이 물을 뿜으며 승천하려 하는 형상을 하고 있어 부용같아 보이던 원경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연화사
연화사는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에 위치하고 대웅전,석탑등이 1,300여평의 자리잡고 있으며 이곳의 기원은 400년전 연화도사,사명대사,자운선사등이 이곳에서 수행을 했다.
1998년 8월 고산스님이 창건을 하였고 대웅전,3각9층석탑,요사채2동,진신사리비,연화사 창건비등의 건축양식들이 있고 연일 불교신도들의 방문이 잦은곳이기도 하고 연꽃위에 사찰이 위치하고 있다. 

전해오는 이야기
연산군의 억불정책에 쫓겨 낙도를 찾아 은신한 연화도사가 제자 3명과 함께 연화봉 암자에서 전래석을 모셔놓고 도를 닦으면서 살아왔다. 그 후 연화도사가 타계하자 제자들과 섬주민들이 도사의 유언에 따라 시신을 수장하니 도사의 몸이 한 송이 연꽃으로 변해 승화되었다고 하여 연화도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또한 섬의 형태가 연꽃과 같이 생겨 연화도라 명명된다.
연화도사를 봉양하던 제자들이 떠난 후 도사의 불심을 계승하기 위해 이 섬에 들어온 사명대사가 연화 도사의 뒤를 이어 수도했다고 한다. 대사를 찾아 헤매던 대사의 누이(보운), 약혼녀(보련), 대사를 짝사랑하다 수도승이 된 보월, 이 세 비구니는 대사가 떠난 후에도 이 섬에서 도를 닦아 득도하여 만사에 형통했다고 하며 이 세 비구니들을 자운선사라 한다. 이들은 후에 임진란이 발발할 것을 예측하고 이순신 장군을 만나 거북선 건조법, 해상지리법, 천풍 기상법 등을 알려 주었다고 전한다.



  

연화도 등산지도

 

통영여객터미널에서 출발

갈매기를 대동하고...

 

연화도터미널 안내판

연화도터미널 안내판

연화도터미널 전경

연화도터미널 안내판

연화도터미널 안내판

초입지에서

연화봉 오르면서 바라본 욕지도

 

 

연화봉 정상부

정상부 팔각정 전망대

정상에서 바라본 용머리

나도 흔적을 남기고

정상에서바라본 좌측섬들

정상에서바라본 우측섬들

 

 

 

 

용머리 가면서 뒤돌아본 정상부

 

 

뒤돌아본 보덕암

 

곳곳에 동백 군락들이...

 

간이 커진 집사람

뒤돌아보니...

 

용머리부

용머리부

용머리부

2011.11.11완공된 출렁다리

2011.11.11완공된 출렁다리

 

 

 

망부석

가두리양식장

 

 

 

 

용머리서 바라본 매물도

 

연화사

 

연화사 대웅전

뜰앞 수선화

 

 

연화사일주문

 

연화도 배시간표,욕지도배시간표

출처 : 곽씨네 산행기
글쓴이 : 봉화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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