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2007년 10월 26일 ~ 27일
도상거리: 20.7Km
날 씨: 첫째날은 구름끼고 둘째날은 맑음
산행시간: 15시간( 용아장성 7시간25분, 식사 2시간58분)
백담사 - 수렴동산장 - (용아장성릉) - 봉정암 - 쌍폭폭포 - 수렴동산장 - 백담사
거리 0:0 Km 4.7Km (약 5Km) 9.7Km 6.3(16.0Km) 4.7(20.7Km)
시간 0:00 1:36(2:25) 7:25(09:50) 0:47(10:37) 1:40(12:17) 2:43(15:00)
식사 (48분식사) (약40분정도 식사) (20분 막걸리) (70분 식사)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가보고 싶은 설악산 용아장성릉이 9개의 봉우리 정성을 넘어 걸어서 가는 마지막 코스의 단계라 불린다.
내설악과 외설악의 비경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용아장성이 갖는 아름다움뿐 아니라 내설악을 조망할 수 있다. 가야동계곡과 구곡담계곡 사이에 자리하고 부채살처럼 흘러내린 서북능선과 유혹적인 공룡능선의 속살이 내려다보는 아룸다움은 무어라 형용하기 힘들다.
용의이빨처럼 날까로운 봉우리들의 연이어 솟아 긴 성벽을 이룬것처럼 보인다 하여 용아장성이라 불린다. 용아장성이 끝나는 소청봉에 위치한 봉정암은 오대산 상원사와 양산 영취산의 통도사, 태백산 정암사, 백덕산의 법흥사와 함께 우리나라의 5대 적멸보궁(부처님의 진리사리가 봉안 된곳)중 하나로 곱히고 신라 선덕여왕 12년(서기643년) 자장율사가 창건한 이 암자의 뒤로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설악용아장성
詩人 문영호
어디까지 왔니
앞니까지 왔다
어디까지 왔니
덧니까지 왔다
가야동 기슭
용의등을 타고
용의 입
안개 속이네
아- 스산하다
아- 두렵구나
기어갈까
돌아갈까
죽기살기
앞니에서 어금니
넘어도 넘어도 깔딱
기어도 기어도 꿀꺽
아- 개운해
아- 후련해
어느날 미봉 사몽 산행
어느날 죽다 산 목숨
내설악의 수렴동산장에서 봉정암까지 약 5Km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내설악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볼수있는 곳이다.
산행일지
2007년 10월 26일 금요일
00:00, 충남 당진에서 출발 네비로 백담사까지 302Km로 돼어 있다. 우리 셋은 용아장성의 초보자이고
우리의 길잡이이신 분은 유경험자이고 암벽등반까지 하신분이랑 넷이서 출발하였다.
02:03, 만종분기점 지나는중(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JC)
02:29, 홍천IC 도착하여 톨게이트비 9,900원
03:57, 백담사 용대리 주차장 입구에 도착하니 내리던 비는 계속하여 오고 있으며 조금 출출하여 비를
피하기 의하여 식당앞의 추마안으로 들어가 가지고 간 어묵과 소주를 먹고 있는데 주인이 와서
물어보길래 조금 밑의 공터에 주차를 하여 비를 그치기를 기다렸다.
07:25, 비는 거의 그쳤는데 아직도 조금씩 비는 오고 있었는데 비오면 산행을 못한다고 하여 우선 수
렴동까지 간 다음 안돼면 공룡능선이라도 하자가 하였다.
용대리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백담사까지 6.4Km 이고 교통비는 1,500원이다. 걸어서는
약 1:30분정도 소요된다.
07:43, 백담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비는 멈추었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였다.
우측으로는 백담사가는 다리가 있으며 백담사에서 1.5Km오르는 동안 임도길을 따라 마루금이
이어지며 여기부터 철계단이 나오기 시작한다.
08:51, 영시암에 도착하니 계곡 넘어로 단풍과 능선사이로 구름이 눈에 들어 오는데 한참이나 바라봤
다.
09:02, 봉정암(수렴동계곡)과 오세암(가야동계곡)으로 가는 삼거리로 백담사까지 3.9Km와 봉정암
7.1Km로 수렴동계곡쪽으로 11.0Km로 돼어있다.
09:19, 수렴동 산장도착
우선 아침을 해결하기 위하여 라면을 끓이는 동안 국립공원 관리소 직원이 있나 없나 살피고
봉정암으로 가는 사람과 내려오는 사람이 같이 있어 사람이 많았으며 수렴동산장 바로 옆에
등산로아님 경고문과 입산금지 표지판이 있는 바로 여기서부터 용아장성릉의 들머리이다.
10:10, 용아장성의 시작이며 보는사람이 많아서 여기로는 오르기 쉽지 않다.
10:29, 수렴동산장 첫번째 봉우리 정상이며 올라오는데 가파르고 급경사이다.
11:14, 옥녀봉으로 생각되며 정상에 표지기가 몇개가 보였다.올라오니 능선과 봉우리가 한눈에 보이
기 시작하였다.
11:51, 추모비 하나가 보였다. 故 이옥영 이라는 추모비가 바위 꼭대기에 있었다.
12:27, 개구멍 바위에 도착하였다. 나랏님도 기어서 가야한다는 곳으로 용아릉의 대표적인 위험구간
이며 우측으로 천길 낭터러지 이며 개구멍을 한사람씩 통과해야 하고 안전을 위해 배낭은 벗고
통과하고 바위 통과 후 바위 위에 추모비가 붙여 있다.
(봉우리가 어디인지 몰라 시간을 안적었으며 가지고 간 햄버거와 간식으로 점심과 새참을
약 50분정도 소요하였다)
16:57, 능선을 한참가니 마지막 위험구간인 약 20m정도 절벽이 보였다.
도착하니 로프가 4개 있으며 로프를 잡고 하강하였다.
17:29, 사리탑에 도착
약 10m정도 되는 절벽을 올라오면(그리 힘들지 않음) 사람소리가 들리며 조금가면 철조망이
보이며 산행금지 표시와 경고판이 보이고 조금 올라가니 바로 사리탑이 나왔다. 우선 벌금이
50만원인 관계로 눈치를 살피며 있나 없나 조심하여 사라탑으로 향하였다.
17:35, 봉정암에 도착하였다. 소청산장에 예약을 하였는데 여기서도 만원이면 저녁과 아침을 주며 숙
식까지 가능하다고 하여 기도하러 왔다고 하고 방을 구할수 있었다.
절에서 밥을 주는데 미역국에 밥을 말어주어 21시정도 되니 배에서 꼬로록하여 가지고간 갈매
기살을 구워 먹기로 하였는데 절이다 보니 먹을 곳이 없었다. 그리하여 사리탑으로는 기도하시
는 분들이 계속하여 올라갔다가 내려왔다가 아침까지 한다고 하여 소청산장으로 가는 길에 조
금 올라가면 바위가 나오고 공터가 있다 하였다. 절에 계신분들에게는 죄송한데 고기와 소주를
먹을수 있었다.
2007년 10월 27일 토요일
06:00, 절에서 주는 아침밥을 먹고 주먹밥까지 챙겨서
06:35, 봉정암에서 출발하였다. 기도를 드리고 하산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06:50, 봉정골도착 하였고 여기까지 내려오며 여기부터 계곡이 시작된다.
07:22, 쌍폭폭포에 도착하였다. 봉정골과 청봉골의 만나는 곳으로 쌍폭폭포라 한다.
09:02, 수렴동산장에 도착하여 다시 라면을 끓여 먹다. 절밥은 우리한테는 부족한가 보다.
10:35, 영시암도착하였다.
11:45, 백담사 도착하여 �담사를 구경하였다. 하늘은 구름 한점이 없다.
12:39, 용대리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용아는 길이 없다. 한번 들어오면 넘어가든지 아니면 중간에 추모비가 있던지 오직 두가지 뿐이다.
백담사주차장앞에서
영시암으로 가는중에
영시암이다
수렴동산장
용아장성이 시작되었는데 급경사이다
옥녀봉에서
개구멍바위 가기전에 추모비가 있다.
개구멍바위에서 바라본 오세암이다
개구멍바위이다 통과하기 전에
개구멍바위 통과하고 본 모습
서북능선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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