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통치

[스크랩] 환상의 금매주 담는법

저그노 2016. 7. 1. 12:32

술맛이 기가 찬 금매주를 아십니까

매실의 고장 광양의 툭산주인 금매주를 어느날 맛보고 반하여

매년 여남말을 담아먹습니다

술좋아는하는 분들에게 한병씩 드리면 아주 좋아합니다

특히 이 술은 여성분들이 더 좋아합니다

도수가 높은것이 좋은분들은 일반소주에 담금주를 한두병 또는 서너병을 섞어 담아도 됩니다  

참고로  금매주 담는과정을 올려드립니다

잘익은 매실을 수확한다음 씻어 양파망태에 반정도 담고 솥에 물을 끓인다음 뚜껑 열고 망태째 드거운 물에 약 70초정도

담그면 매실껍질이 살짝 데쳐집니다

이후 물이 끓지않아도 양파망태를 담가놓으면 매실 색이 변하면서 데쳐지게됩니다

이때 너무 오래두면 껍질이 훌렁 벗겨져 술을 담을때 찌거기가 많이 생길수 있으니

너무 오래데치치말고 살짝 데치면 됩니다

생매실 약 5kg정도 말리면 1kg정도 건조된 매실나옵니다

건조한 매실 1kg을 1말(20리터)통에 담고 흰설탕 1kg넣고 댓병소주 한병 붓고 흔들어 설탕녹인다음

소주로 한말되게 메스업하면 됩니다 

100일뒤 걸릴때는 술이 마알같다고 보자기망사로 받치지않고 그냥 병에 다라 부어넣으면 나중에 술병에 앙금이 많이 생겨 술먹을때 보기덜좋으니 반드시 맑다고 생각해도 천을 통과하여 걸리시기 바랍니다

이 술맛은 보통 청매실로 술담은거와는 하늘과 당차이의 맛입니다

지금은 매실철이니 한번 담아보세요

2리터 용기에 담을려면 건조한 매실 100,g넣고 설탕 100g넣고 소주로 매스업하면 됩니다

 

 

 

매실이 충분히 익은다음 7월 10일날 수확하였다

매실은 일찍 수확하면 열매도 잘고 신맛이 강하고 독이많고

산도가 높고 맛이 덜하기 때문에 가급적 늦게 수확해야 한다

 

 

 

 

 

 

 

 

 

환상의 금매실주를 위하여

고추건조기에 넣어서 말리면 깨끗하고 더 좋습니다

 

매실을 살짝 데쳐서 일주일지나면 이정도 마릅니다

해가 좋으면 일주일만 말리면 되는데

며칠 더 말려야 다마를듯 해보입니다



 

물을 끓인다음 뚜껑을 열고 매실을 망태째로 70초 담그었다가 꺼내어 햇볕에

일주일정도 말리면 주름이 생기고 바짝 마르게 된다

건조한 매실 1kg은 술 한말용이다

매실 1kg을 1말짜리 통에 담고 설탕1kg을 넣고

소주한병 두룩 부은 다음 흔들어서 녹인다

이러게 설탕을 녹여서 술을 담아야 나중에 술먹고

그 훗날 아침에 아 !!골때린다 소리 안하게 된다

설탕이 다 녹으며 일반소주 한말되게 채운다

서늘한 그늘에 보관하였다가 100일경뒤에 걸린다

 

이렇게 담아놓은지 99일 째 되는날이 바로 오늘이다

드디어 환상의 금매주 잘도 익었다

 

 

색이 아주곱게 우러나왔다

 

 

 

병에 담으니 색이 더곱다

지난해는 술담는데 들어간 돈만해도 60만원

 

 

10월이 되면 이런 금매주를 담을수 있겠지

올해는 10말이다

그러나 아무리 많이 담는들 내가 먹는술은 고작 5병

나머지 그많은 술은 누가 먹을까??


 

 



소주 댓병 10박스주소

 



 

 

금매주, 왕보리수주, 복분자주를 식탁위에 비치하고선 반주로 한잔씩 약주로 한잔씩 해장으로 한잔씩

멀꺼 없네

환상의 금매주가 제자리 찾아 숙성에 들어간다

 

이건 옥상 햇볕좋은곳에서 말린 황금매주용 원료다
노랗게 익은 매실을 데쳐 말린거라 땟갈도 좋다
석수통에 10말 담겨진거 100일 뒤에 나오면 이것들이 나시 담겨질차례다
이게 9kg 이니까 올해 금매주는 19말 담게되는샘이다 소주값만해도 76만원이나 든다
대신 내년에는 잘될지는 모르지만 안담아도 되겠지
















 


 


 

배추찌짐에

모두 자가생산한 재료로 찌짐을 금방 부쳐내니 어찌 술맛이 달다 하지 않으리오

웰빙안주에 금매주가 있으니 밥알은 아침에 구경한 것으로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출처 : 【우수카페】신비한 약초세상
글쓴이 : 삐골사람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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