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부산 금정산 의상봉 능선(무명암 릿지 : 21107)

저그노 2012. 11. 7. 22:18

 

1. 산  행  지 : 금정산

2. 산행 일자 : 2012. 11. 7(수) 13:50

3. 산행 코스 : 범어사역(13:50)-남산봉 우회-용락암-무명암(릿지 : 14:40~)-의상봉(641m : ~16:00)-4망루-동자바위-부채바위능선(릿지16:25~16:45)-3망루-나비암(17:00)-동문(17:25)-고별대-부산대 무지개문-온천장역(18:30) 하산

4. 참석 대상 : 그대(0명), 그리고 나(합 1명)

 

오늘 주요 등반 줄거리입니다. 요것이 의상봉 밑에 있는 무명암이라고 표기가 되어있더라구요. 지난 일욜날 처다만보고 우회를 하는데 마음에 걸려서 함 와봤습니다.

 

 

 

 

 

 

용락암의 당단풍입니다.

 

요기부터 릿지가 시작이 됩니다.

 

지는 준비사항으로 요로콤 5.10릿지화, 믿을 만한 손과 손가락 장갑, 그리고 딸랑 연결줄 항개.

[경고 : 요 코스는 단순 생활릿지 코스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제가 실습을 해본 결과 자신이 있는 산우님들도 단독등반시 최소한 연결줄 2개는 확보를 해야만 가능한 코스입니다]

 

 

 

 

 

 

 

요기가 약간 난 코스입니다. 그래서 요 코스를 잡지마시고 왼쪽으로 돌아가시면 생활릿지가 가능한 코스가 나옵니다.

 

 

 

고 다음 코스가 요기로 등반을 해야합니다. 그래서 혼자 단독 등반은 위험하오니 2인 이상 등반을 권장합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사진도 재대로 잡지를 몬합니다. 단지 요 릿지화에 의존해서 올라왔습니다.

 

앞으로 가야할 방향은 이렇습니다. 그러나 길은 보입니다.

 

요것의 첫 문제가 바로 요것입니다.

안되시면 과감하게 우회를 하세요. 그것이 안전의 지름길입니다.

 

 

 

거의 다 올라와서 되돌아 보는데 바람이 넘 많이 불어서 사진 찍기가 무십더라구요 ㅎㅎㅎ

 

 

요것은 남산봉(403m) 인디요 지는 우회를 하고 상마마을방향 중간길로 올라왔습니다.

 

잠시 여유를 부려 볼라고 우측 옆 바우배기를 잡아봅니다.

 

요것은 무명암의 오아시스입니다.

 

별 볼일없는 무명암의 정상입니다.

 

ㅎㅎㅎ 무명암 정상까지 잘 왔는디 요기는 안다녀봐서 자신이 없어가지고 우회를 했습니다. 홀드가 안보이더라구요.

등반은 가능한데 하산은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표현을 한것은 자일없이 순수한 생활릿지 차원에서 표현을 하였으니 혹시 고차원적인 지식을 가지고 계신 산우님들께서는 많은 양해를 바랍니다.

 

앞에 보이는 것이 의상봉입니다.

 

 

 

다음에 이어서 가야할 부채바위 능선입니다.

 

요 바위를 못 넘어오것드러구요. 루트를 전혀 모르는 상태의 첫 등반이라 자신감이 없어서 우회를 했습니다.

우회를 하고나서 보니 등반은 가능하것더만요. 견적이 나오드러구요.

 

의상봉의 뒷태입니다.

 

무명암 하단부터 의상봉까지 제가 혼자 처음 등반하면서 8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이 코스는 기본적인 장비를 준비하여 한번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의상봉능선 무명암릿지를 마치고 올라오니 지상의 낙원이 따로 없더군요.

 

 

 

올라온 무명암을 뒤돌아봅니다. 정말 금정산에 이러한 멋진곳이 있다는것 미쳐 몰랐습니다.

 

다음에 이어지는 부채바위능선입니다.

 

억새가 정말 죽여 줍니다.

 

 

철쭉이 미쳤나봐요 ㅎㅎㅎ

 

동자바위 ↑,  부채바위 ↓

 

부채바위를 중심으로 좌.우측에 암벽 기초훈련장이 많습니다.

이곳은 암벽의 전문 장비를 준비해서 훈련을 받은 기초훈련장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전문 산악 암벽인도 아니기 때문에 겁없이 이러한 곳에 함부로 붙지 마세요. 위험하오니 그냥 생활릿지 정도에 만족합시다.

 

 

 

 

 

 

부채바위능선에서 바라본 3방루

 

여그는 나비암의 오아시스입니다. ↑ ↓

 

 

 

 

아니 벌써 석양에 해가 지고 있네요~~~ㅎㅎㅎ

 

  

 

 

  

 

 

 

 

 

암튼 오늘 기분은 요것처럼 V였습니다.

 

제 나름대로 금정산의 눈요기꺼리가 많다는것을 드디어 알았습니다. 더 찾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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