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5.22(토) 자원봉사활동

독거노인돕기 봉사활동

 

1. 봉사 일시 : 2010년 5월 22(토)일 07:00~18:00

2. 봉사 장소 : 남양주 진건읍 봉양농장 주변

3. 참   석  자 : 장부환 선생, 명지대학 1명, 광동중학생 2명, 저그노<합 5명>

4. 봉사 후기 : 약 2달전 다친 오른손목 때문에 걱정을 하면서 늘 마음에 두고 있는 누군가를 돕고싶고, 무언가를 하고싶은 마음은 늘 가지고 살고 있지만 뜻대로 잘 안되는게 우리네 삶인것 같다. 어제 희양산을 갔다가 늦게 도착하여 잠시 눈을 붙이고서 새벽에 가족들이 단잠에서 깰까봐 조심스럽게 일어나서 밥을 챙겨먹고 고향친구인 장선생집으로 간것이 07:30분, 다른 봉사자들과 합류하여 08:00시에 진건농장으로 출발했다.

오늘은 장선생과 저그노가 일을 주관하는 날이다.

오늘의 할일은 밭에 고랑을 만들어 비닐을 덥고, 먼저 비닐작업을 해놓은 곳에 고구마를 심는일이다.

비록 어제 긴 여행겸 산행이었지만 일을해도 피곤함을 전혀 못느꼈다.

봉사활동나온 학생들을 살살 다독거리면서 피곤함을 모르고 일을 하다보니 다행히도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말이 있듯이 햇볕도 없어서 다행이었고, 일이 끝날 즈음에 비가 한방울씩 떨어지는것을 보니 마음이 푸근하고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무조건으로 봉사활동을 한 우리학생들! 고맙소. 언젠가는 반드시 복 받을겁니다.

말없이 늘 선두에서 추진하는 우리 장선생의 모습과 행동에 찬사를 보낸다.

그리고 텃밭에서 농사를 지어놓은 채소를 조금 더 못줘서 서운해하는 장선생 고마워. 우리가족은 그 만큼이면 보름은 먹을거리여. 집에 가지고 오자마자 씻어서 쌈을 맛나게 싸먹었다네. 꿀맛이더군. 담에 또 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