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멀리 보이는 수평선이 푸른 하늘과 맞닫아 누가 더푸르른지 시합이라도 하는냥...
가을의 하늘은 정말 푸르기 이를데 없다.
매물도로 가는 배위에서 보이는 하늘은 손으로 콕 찌르면 금방이라도 푸른 물감이 쏟아져 내릴것만 같은 파란색을 하고 있다.
저구항에서 매물도로 출발한지 삼십분...
저~~멀리 대매물도가 보인다.
매물도는 섬의 형상이 군마의 형상을 하고있어 "마미도"라 불렸다 한다.
대매물도와 소매물도, 그리고 등대섬 이 세섬을 통틀어 매불도라 한다.
섬의 특성에 맞게 해안을 따라 이루어진 암벽이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소매물도에는 약 20여가구가 마을을 이루어 살고 있다.
오전 9시30분에서 오후 2시경까지 썰물때 소매물도와 등대섬의 바닷길이 열려지는데...
이 모습 역시 장관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이 모습을 보기위해 찾아온다.
소매물도 선착장에는 펜션과 민박등 숙박시설이 잘~갖춰져 있어...
낚시를 좋아하는 강태공이나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이기도 하다.
처음 찾아온 매물도...
오늘은 혼자 찾아와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조만간 집에서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는 집사람과 큰놈 , 작은놈 꼬옥 같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겠다...꼬옥!!!
절경 매물도의 모습을 담아본다.*^^*
떠나는 배에서 담은 저구항의 모습.
소매물도 선착장의 모습입니다.
이길로 계속 걸어 약 한시간 정도... 바닷물이 갈라진 등대섬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저~~기 보이는 섬이 바로 등대섬.
등대섬은 오전 아홉시 삼빕분경에서 오후 두시 정도까지 썰물때에 바닷길이 열리기에 시간안에 바삐 움직여야 합니다.
소매물도 뒷편 남매바위로 돌아 가는 길입니다.
섬의 뒷편에는 이런 장관이 펼쳐 지더군요.
이제 다시 돌아가는길... 저기 배가 들어와 있군요.
소매물도의 야생화를 담아보아습니다.
돌아가는길 배에서 바다에 있는 이름모를 섬들도 담아보았구요.
배에서 나부끼는 태극기가 좀~~ 너무 낡은것 같아 심난합니다.
배의 뒷편에서 따라오는 갈매기를 보며 즐거워 하는 아빠와 애들의 모습이 무척이나 다정해 보이는 군요.
돌아가는 배안... 모두 힘이 들어서인지... 잠을 청하는 분이 대다수 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담긴 컷이 없어서 인증샷 한장 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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