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이자 개천절 산행
1. 장 소 : 수락산
2. 동행자 : 엄씀
3. 코 스 : 7호선 장암역(09:50) → 석림사 → 쉼터 → 사진촬영소 → 기차바위(2회 왕복) → 정상 → 철모바위 → 종과 코끼리바위 → 하강바위 → 철탑 → 학림사 → 당고개(4호선 15:00)
4. 동행자가 없었다. 집사람은 몸상태가 좋지않아서, 큰 놈 딸은 졸업논문 때문에 걱정을 하고 있고, 믿었던 막둥이는 감기와 씨름을 하고 있어서 혼자서 출발을 했다. 명절이라서 그런지 산행하는 사람이 드물었다. 특히 장암역에서 출발은 3팀 남자 각 1명씩 2팀, 여자 2명 1팀이 모두 장암역에서는 초행 산행이였다. 등산로 중 2군데가 위험하여 등산로가 폐쇄되어 혼선이 왔다. 그런데 쉼터를 지나 2번째 폐쇄로에서 3팀이 같이 폐쇄된 등산로를 선택하여 출발은 했지만 남자분 1명은 계곡을 타고 계속 가길래 난 기차바위를 갈 욕심으로 무조건 왼쪽 코스를 선택하다보니 능선쪽을 택하게 되었고, 여자분 2명은 뒤에 쳐져서 분산이 되었다.
한참을 올라가다 보니 기차바위는 왼쪽 능선에 있는것이 아닌가? 그래서 정상 바로 밑에서 다시 기차바위쪽으로 가서 2회를 왕복하고 정상으로 이동........
정상과 철모바위 사이에서 아침 차례후 준비해간 먹거리로 요기를 때우고 능선을 이동하다가 그 한그루만 유난히 옷을 갈아입은 단풍나무를 그냥 놓칠 수가 없어서 카메라에 담아보았죠
5. 집에 도착하니 큰 녀석이 밖에 바람 좀 쏴자고해서 지난주에 바우하우스에서 등산복 사면서 추첨권을 하나 넣었더니 그것이 당첨이 되었다고 문자가 와서 장안동 바우하우스로 가서 확인해본 결과 30만원짜리 1등이 당첨되었던 것이다. 왠 횡재? 그래서 집사람 옷 하나를 사고 11만원을 아들 옷을 하나 살려고 남겨두었다.
6. 오늘 완전히 개천에서 용되어 버렸네요.
장암역에서 석림사를 경유 산행하는 등산로
수락산 정상에서 의정부를 등지고....... 배낭만 덩그러니.......
수락산 정상에서 의정부 장암동 큰 아이 직장을 등지고..........
올 들어 처음으로 곱게 단장한 단풍나무의 아름다운 색동옷(수락산 정상~철모바위 능선)
넘 멋쪄부러~~~~~~~
모델이 당황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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